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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iM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 7기’ 출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6.04 13:04 수정 2025.06.04 14:18

다수 유망 스타트업 지원, 최종 14곳 선발
그룹 공동사업화 추진 및 맞춤형 컨설팅

↑↑ 황병우 회장(앞줄 가운데)이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2025 피움랩 7기 출범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iM금융그룹 제공

iM금융그룹이 지난달 27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피움랩(FIUM Lab)' 7기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피움랩은 iM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6월 설립된 핀테크랩으로, 6기까지 62개 기업을 선발·육성했다.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쳐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7기 모집은 iM금융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서비스 분야와 그룹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으로 이뤄졌으며, iM금융그룹과 협업을 희망하는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총 14개 기업을 선발했다.

iM금융그룹과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커스터디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피닛블록',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재무관리 인공지능 에이전트 '웰스가이드', 소상공인 매출관리 및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얼리페이'와 '겜퍼', '유니포트', '그로잉랩', '퀀텀에이아이', '트랜스파머', '미리내테크놀로지' 등 총 9개 사가 선발됐다.

또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다국어 의료보험 서비스 INMEDIC '국제화연구소', 수수료 0.3%의 계좌기반 PG서비스 '바이올렛페이', '크로스허브', '바로코퍼레이션', '워크비자' 등 총 5개 사가 선발됐다.

공식 선발된 14개 스타트업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iM금융그룹과의 공동사업화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게 되며, 스타트업 규모와 현황에 맞는 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과 투자 연계, 지원사업 연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병우 회장은 “출범 7년 차를 맞고 있는 피움랩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 많은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피움랩 스타트업의 혁신이 iM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기반이 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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