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칠곡 호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이재명 기자 입력 2025.06.04 16:39 수정 2025.06.04 16:39

195명 최종 선발 및 증서 전달

↑↑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칠곡군 제공>

(재)칠곡 호이장학회(이사장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5월 30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년 호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학교장 추천과 호이장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발된 2025년도 호이장학생 195명(고등학생 188명, 대학생 7명)에게 호이장학금 2억 900만 원을 지급하기 위해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장학생인 경북외국어고(1학년) 이선영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장학생 전원이 무대에 올라 장학증서를 받고 개성 있는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학생 중심의 행사로 꾸며졌다. 또한 각 고등학생이 참여해 애국가 제창, 감사편지 낭독, 축하공연(랩, 노래, 댄스)을 선보이며, 수여식은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호이장학회는 2023년도와 2024년도에는 관내 고등학교로 직접 방문해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 소통해왔다. 2024년에는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중 주요 대학이나 주요 학과에 진학한 대학생과 함께 서울대에서 ‘호이클럽’창단식을 개최하고 지역 인재 네트워크를 본격 결성했다.

김재욱 이사장은 “호이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학생의 가능성과 희망을 믿는 많은 사람의 응원이 담긴 선물”이라며. “오늘 이 순간이 여러분 삶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호이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1,977명(고등학생 1,898명, 대학생 79명)에게 21억 1800만원 상당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기여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