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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 개최 모습.<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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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과 경북 호국보훈재단이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9일~오는 29일까지 ‘감나무 아래 독립운동의 흔적’사진전을 상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갖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의 독립운동 사적지와 현충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사진으로 소개해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양 기관은 MOU을 통해 경북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보다 더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역사 여행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024년 독립운동 관광 연계 콘텐츠 개발사업에 상주박물관이 선정돼 현충 시설 및 사적지 소개 역사 여행에세이 감나무 아래 독립운동의 흔적을 책자로 발간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여행에세이에 나오는 갑오의병 격전지 태봉, 상주 독립운동 기념비, 3・1만세 운동 시위지, 상주의 대표 관광지 경천섬 등 지역의 역사적 장소와 경관을 담은 사진 35점을 선보인다.
한편 시는 충절의 고장으로 불릴 만큼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일제강점기 동안 수많은 상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이 국내외 각지에서 치열한 항일 투쟁을 이어갔다.
또 1894년 갑오의병의 격적지 태봉, 1907년 창의해 의병을 이끈 노병대 선생, 1919년 4월 8일 속리산 문장대에서 펼쳐진 3.1 만세운동 등 상주 곳곳에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