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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산, 2025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개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6.11 09:29 수정 2025.06.11 09:29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

↑↑ 2025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개막식 모습.<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 10일 실내체육관에서 ‘2025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지난 8일~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최정상 18개 실업팀 소속 엘리트 선수 200여 명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시민에게 수준 높은 탁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재형, 자오즈민, 유남규가 참여한 팬사인회가 열려 장년층 탁구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한국 탁구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들로, 이번 행사에서 추억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재형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의 실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신예 선수의 활약도 기대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국내 최고 실업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경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과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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