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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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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2025학년도부터 초등 3학년생을 대상으로 진단과 성장을 연계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를 새롭게 실시한다.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올 3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준별·월별 형성평가 문항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평가다.
또, 사회·정서적 역량 검사와 이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 제공함으로써 인성 발달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청 연구원 주관으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문항 개발을 위한 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형성평가 문항을 개발할 계획이다.
평가 문항의 개발과 검토는 8월까지 진행되며,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정서 역량 검사의 경우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평가 문항을 활용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학생별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단순한 점수 중심 평가를 넘어, 성장 중심의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며, “진단과 성장이 연결되는 이 평가의 안착을 통해 초등 책임교육학년제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