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여러 기관을 대상으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김천시를 방문해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는 여러 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사업을 통해 참여기관 직원이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관광 체험은 직지사 문화관광해설 및 전통다원 투어, 국립김천치유의숲 웰니스테라피, 추풍령 테마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원되는 체험 비용은 1인당 최대 2만 원이다.
올 상반기에는 17회에 걸쳐 국립종자원 등 기관에서 48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교육 또는 워크숍 일정 중 포함된 김천의 체험 콘텐츠를 즐기며, 김천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김천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기관 참여를 유도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김천을 방문하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김천을 찾는 유입 인구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