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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다영 포항시의원, “현장의목소리에서 정책의 해답을 찾겠다”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6.20 17:42 수정 2025.06.22 08:37

소상공인 직접 만나 현안 청취

이다영 포항 시의원(복지환경위원회)이 직접 지역 소상공인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대형 아파트 단지 인근 상권을 방문해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소상공인 대표는 “전년비 매출이 30% 이상 줄었는데, 재료비와 인건비는 계속 오르고 있어 폐업을 고민 중인 곳도 많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고용을 유지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운영이 버겁다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청년·여성을 위한 정책 홍보 부족과 생활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한 청년 근로자는 “포항시가 청년을 위한 정책을 하고 있다고는 들었지만 실제로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며 보다 적극적 정책 안내와 홍보를 요청했다.

또 다른 여성 직원은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주거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여성 일자리 및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포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이렇게까지 힘든 줄 몰랐다”며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은 물론, 청년과 여성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일하고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다영 의원은 “정책은 보고서나 책상 위에서만 만들어질 수 없다. 현장 목소리를 듣고, 그 안에서 해답을 찾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계층의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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