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와 도농상생을 위한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구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 1층 로비에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을 공식 개장했다.
협약은 군위의 우수한 농산물에 대해 안정적 도심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민과 직거래를 활성화해 도농 간 상생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개장한 직매장은 도농교류 거점 공간으로, 군위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대구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위로컬푸드 대구1호점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가 대구에 편입된 지 3년 차를 맞는 지금, 대구 시민의 식탁에 군위군 농민의 이름을 건 농산물이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군위와 대구가 더욱 가까워지고, 농민은 든든한 소비 판로를, 시민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얻게 되는 진짜 도농상생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