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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통, 산업 인프라 새 동맥

이은진 기자 입력 2025.06.26 10:12 수정 2025.06.29 07:42

사업비 1,963억 원, 연장 4.6km 왕복 6차로 도로

↑↑ 5단지 진입도로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25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개통식을 마치고, 26일 오후 6시부터 해당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 산업단지 물류 흐름과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개통식은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진입도로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김장호 시장,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도·시의원 및 지역 인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2018년부터 추진된 해당 사업은 사업비 1,963억 원이 투입돼 연장 약 4.6km, 왕복 6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교차로 5개소, 교량 2개소가 포함됐고, 보행자 인도와 야간 조명도 함께 설치돼 이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도로 개통을 통해 5단지 입주 기업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평면, 고아읍 등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과의 연결성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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