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 사진)이 국회예산결산특별위훤회(이하 예결위) 국힘 간사로 선임됐다.

국회는 지난 30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예결위를 열고 국힘 박형수 의원과 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의원을 각 당의 예결위 간사로 선출했다.

직전까지 국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던 박형수 의원은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뀐 정국에서 야당이 된 국힘의 첫 예결위 간사 역할을 맡게 됐다.

박형수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예결위 간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정부 여당의 일방적이고 표퓰리즘적인 예산으로 국민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제어하고, 국가재정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성·청송·영덕·울진을 비롯한 경북지역 예산 확보에도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형수 의원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와 법사위를 거쳐 현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예결위원을 역임했고, 운영위 간사를 지내기도 했다. 당에서는 국힘 원내대변인과 전국위원회 부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요직을 거쳤으며, 현재 경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