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이사장 류창수)이 지난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체계를 구분화해 생명을 다투는 응급 또는 중증, 희귀질환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담하고, 중등증 환자 치료 및 지역 종합병원에서 시술 또는 수술이 가능하고 응급 등 24시간 진료 수행 필수 의료기능을 갖추고 입원 치료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역단위로 전국에 70개 중진료권 종합병원으로 지정해 2차 진료에 전담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하고 2025년7월1일 부터 시행한다.
이번 선정으로 문경제일병원은 ▲적정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4대 기능혁신을 이행하게 되며, 지역 주민(상주시,문경시)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진료 받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강신화 병원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문경제일병원이 상주권(상주·문경) 중진료권 지역 내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뜻”이라며,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통합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