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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외국인 유학생 지역 관광 홍보대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02 11:43 수정 2025.07.02 12:20

김하수 군수, “외국인 학생 정착 도울 것”

↑↑ 청도군이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커넥트-GO GO 청도’ 참가자들이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최근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정착을 돕는 ‘글로벌 커넥트-GO GO 청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정착 프로그램’의 연속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은 청도 대표 관광지인 청도읍성과 와인터널을 탐방하고, 다국어로 제작된 관광 리플릿을 활용해 자국어로 청도의 역사와 명소를 소개하는 실습 활동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5월에는 내호리와 유호1리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전통 음식 및 의상 체험, 각국 문화 소개 등 상호문화 교류를 했다. 6월에도 청도어린이집에서 중국·베트남·키르기스스탄 유학생이 원아들과 함께 전통 악기 체험, 각국의 전통 놀이, 베트남 국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세계문화 체험활동을 4차례 진행해 어린이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유학생 간의 이해와 친밀감을 높였다.

군은 오는 10월 ‘글로벌 커넥트’ 두 번째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과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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