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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부동산 트렌드쇼 2025' 행사가 열리고 있다. 부동산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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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정보 기술(프롭테크) 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전시관을 열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4일과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 2025’에 참가해 ‘프롭테크 오픈 라운지’라는 이름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
이번 ‘프롭테크 오픈 라운지’는 부동산 정보기술을 활용한 신생 기업의 시장 진입과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프롭테크포럼 소속 회원사 중 ▲부동산 컨설팅 ▲데이터 분석 ▲자산관리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9개 기업이 선정돼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데브디 ▲렌트플로우 ▲모두싸인 ▲부톡 ▲생활연구소 ▲엘엔디씨 ▲위펀딩 ▲하우빌드 ▲홈체크 등이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 참가비는 물론 홍보 공간과 테이블, 이벤트 운영, 홍보물 제작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관에서는 기업 간 업무협약 1건이 체결됐고 협업을 위한 논의도 20건 이상 진행됐다. 관람객과의 개별 대면 상담도 500건을 넘어서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관은 단일 기업이 아닌 다수의 스타트업이 협업해 참여함으로써 더 큰 홍보 효과를 냈고 기업 간 시너지 또한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프롭테크 산업은 미래 부동산 시장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스타트업의 기술과 창의성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