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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김병삼 대경경자청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글로벌경영 부문 수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07 15:21 수정 2025.07.07 15:23

글로벌 투자유치 선도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자유구역 조성

↑↑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글로벌경영 부문 수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경자청 제공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TV조선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글로벌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수상하며 이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혁신경영, 글로벌경영, 동반성장 등 총 16개 부문에서 각 분야의 우수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 2023년 제6대 청장으로 부임한 김 청장은 ‘2030 신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이라는 비전 아래 대구·경북 8개 경제자유구역 지구를 기반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23년~2024년까지 3320만 달러 규모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는 1조900억 원 규모 국내외 투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김 청장은 미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1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 IR을 전개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 수성알파시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 등 주요 거점에는 전기차, 이차전지, 로봇, 바이오,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글로벌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 계열사를 비롯해 포커스H&S, STS로보테크, 로젠, 아진산업 등 굵직한 국내외 프로젝트도 김 청장의 전략적 행보로 성사됐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은 첨단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구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ICT 클러스터로의 확장을 앞두고 있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확장, 군위하늘도시 및 구미경제자유구역지구 등 신규 지정도 추진 중이다.

또 코트라,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 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1:1 맞춤형 상담, 투자설명회, 전략형 MOU 체결 등 입체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북미와 유럽 기업들의 관심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김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투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전 직원과 함께 뛰어온 지난 시간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과 정교한 전략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중심지로 기업이 먼저 찾는 비즈니스 전진기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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