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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치맥축제, 폭염·열대야 날려버린 100만 유치 ‘대한민국 대표축제 입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07 16:13 수정 2025.07.07 16:21

“치맥페스티벌 성공 폐막, 구치맥페스티벌 글로벌 축제로 크게 도약하길”

↑↑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열띤 호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가운데)이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열띤 호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열띤 호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지난 2일 개막해 닷새간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대구치맥축제에는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지난 6일 오후 대구치맥페스티벌 폐막식 모습. 대구시 제공

폭염과 열대야 속에 치러진 대구치맥페스티벌에 5일간 100만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슬로건으로 지난 2~6일 대구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치맥축제)’이 평균 기온 36도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임을 증명했다.

이번 치맥축제 메인 무대인 ‘워터 스테이지’에는 축제 최초로 360도 중앙무대를 설치해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4면 LED가 설치된 중앙무대에서는 힙합과 EDM 등 트렌디한 장르의 뮤지션이 무대를 꾸몄다. 또 다양한 혜택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사전예약존’은 축제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치맥축제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홍보 콘텐츠 부문에서는 더현대, 아디다스 등과 작업해 온 KKEKK작가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조형물과 포토존을 선보였다. 또한 쿨링백, 에코백, 파우치 등 MD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또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시도도 눈에 띄었다.

특히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프리미엄 사전예약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판매해 700여명의 해외 단체관람객이 페스티벌을 방문했다.

또한, 31개 치킨 업체가 8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치킨을 선보였고, 지역 기반 브랜드인 교촌, 땅땅치킨, 닭동가리 등의 참여로 대구가 치킨 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렸다. 카스와 전국 수제맥주 브랜드 등 9개 업체가 참여한 30개 맥주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다양한 맥주를 즐기며 여름밤의 열기를 더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개막식부터 시민이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를 강화해 현장 몰입도를 강화한만큼 관람객이 즐겁고 신나게 즐겼다고 본다”면서, “올해 치맥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폐막한 만큼 대구치맥페스티벌이 글로벌 축제로 크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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