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농업기술센터에서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경주경찰서 제공> |
|
경주 경찰서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38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 한국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 사회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 정보와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스토킹, 교통범죄, 기초질서 범죄 등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와 보이스피싱, 마약범죄, 성폭력 등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112 범죄 신고 요령 등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경주경찰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돕는 것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연말까지 3회에 걸쳐 경주 지역 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 및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