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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시, 녹색자금 지원사업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7.15 07:48 수정 2025.07.15 07:48

정신건강증진시설 대성그린빌 취약계층 위해

↑↑ 산림복지 나눔숲 전경.<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2억 8500만 원을 지원받아 임하 대성그린빌 내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복권기금을 이용해 나눔숲 조성 및 산림체험활동 시설을 확대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10월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1월 22일 안동시와 대성사회복지재단 상호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3월 말 실시설계 용역 완료 및 4월 공사를 발주해 6월 말 본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14일에 열린 준공식에는 권기창 시장, 대성사회복지재단 송지원 이사장 등 참석해 나눔숲 조성 완공을 축하했다.

나눔숲은 측백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 12종, 왜성남천, 꽃댕강 등 관목 8종, 그린라이트, 돌단풍 등 5종 등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해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심리 안정과 치유 효과 증진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병화 공원녹지과장은 “취약계층과 산림복지 소외지역 주민도 마음껏 숲을 향유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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