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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TP–부산TP,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머리 맞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15 14:23 수정 2025.07.15 14:34

남부권 테크노파크 협력 본격화

↑↑ 대구테크노파크가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관 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난 14일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관 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와의 업무 협약에 이은 후속 협약이다.

양 기관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추진, 기업지원·기술사업화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 인사·실무 역량 교류를 통한 조직 경쟁력 제고, 디지털 전환 등 신산업 분야 공동 협력 기반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대구TP는 전국 테크노파크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기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초광역 혁신 플랫폼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식 대구TP 원장은 “제주TP에 이어 부산TP와의 협약으로 테크노파크 간 광역 연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광주, 울산 등 남부권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위해선 지역 간 전략적 협업이 필수”라며, “부산과 대구가 시너지를 내는 대표 협력 모델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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