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 국제교류 행사 모습.<영주제일고 제공>

영주제일고가 1·2학년생을 대상으로 7월 14, 15일 베트남 탄호아 시 람선고 초청 행사 및 영주, 봉화의 문화 관광지 방문을 통한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영주제일고와 베트남 람선고의 3년에 걸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교간 변함없는 끈끈하고도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 줬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 영주제일고 1·2학년 학생은 베트남 람선고 학생 및 교직원을 만나봄으로써,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는 국제교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에는 람선고 학생과 영주제일고 학생이 부석사를 방문, 학생들이 영주의 역사 및 문화유산에 대해 더 높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영주제일고에서 진행된 환영식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서로 더 친밀해질 수 있었다.

최강호 교장은 “람선고와 세 번째 국제교류 활동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또래의 베트남 학생과 소통하고 활동함으로써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하며 서로 의 거리를 좁혀 가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 양 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이번 만남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배우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