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내당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지역 1인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보양식 나눔 행사 '토닥토닥 건강한 여름나기! 탕! 탕! 탕!'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동 우수 특화사업 ‘함께하는 우리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돼 기획됐으며 내당4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협업해 1인 취약계층에 여름 보양식(삼계탕, 갈비탕, 장어탕) 50세트를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안전 수칙도 함께 안내됐다.

또 '함께하는 우리 마을 만들기'는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인지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주민력 강화 사업으로, 서구청은 올해 5개 동 우수 특화사업을 선정해 마을 단위 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당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내4랑 어울림 Day!', '토닥토닥 건강한 여름나기! 탕! 탕! 탕!','어르신과 함께하는 마음산책'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 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박상석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보양식 한 그릇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경호 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에 여름철 보양식을 직접 전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