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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규하 중구청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참석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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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구 참여형·동 참여형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자리로, 구민의 실질 참여가 반영된 예산 편성의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중구 참여형 사업은 지난 2월 19일~3월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111건이 접수돼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를 거쳐 30건, 7억3370만원의 사업이 총회에 상정됐다.
중구 참여형 사업은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30건, 7억3370만 원 규모 사업이 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후 주민투표(2~11일)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관광객 안내 바닥 유도선 설치 △레이저 조류 퇴치기 설치 등 23건, 5억 7,170만 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동 참여형 사업은 지난 4월 3일~7월 8일까지 각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와 마을총회를 통해 제안된 △클린 화단 조성 △봉리단길 지주식 간판 설치 등 41건, 3억6350만원 규모의 사업을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더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