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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에 앞서 배낙호 시장이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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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지난 18일, 450여 명의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2025년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렴 콘서트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에게 청렴의 가치를 웃음과 공감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먼저, ‘청렴, 소통, 공감’이라는 주제로 2행시 콘테스트를 개최해 참석자들이 세 단어 중 하나를 선택해 지은 2행시를 대시보드에 부착,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것으로 청렴 콘서트가 시작됐다. 우수작에 선정된 2행시에 대해서는 작성자가 무대에 올라 2행시를 낭독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문제로 보는 청렴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청렴 관련 법령뿐 아니라 실생활 사례 중심의 문제 풀이로 일상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청렴의 순간을 되짚어보며 교육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마지막 순서인 청렴 뮤지컬에서는 청렴에 대한 실제 사연과 고민을 듣고 해결해 주는 보이는 라디오쇼 형식의 ‘온에어! 청렴FM’을 진행했다.
배낙호 시장은 “청렴은 거창한 선언이 아닌 한 통의 전화, 한 줄의 문서, 한 번의 선택 속에서 실천되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청렴 콘서트를 계기로, 청렴을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서로 소통·공감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공직자 여러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