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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식품기업 육성을 위한 해외연수 참가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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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21일~내달 4일까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식품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해외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2025 대체식품산업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9월 22일~25일까지 싱가포르 단백질 혁신센터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에는 ▲압출기 기초 원리 ▲고급 기술 실습 등 실제 장비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모집 대상은 경북내 대체식품, 배양육, 바이오소재 관련 기업이며 기업당 1~2인, 15명 이내를 선발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연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참가 기업은 경북권 글로벌 식품산업 포럼(BAPE)에 참여해 국내외 전문가와의 토론 및 네트워킹 기회도 얻게 된다.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신청 접수하며, 사업계획서, 장비 활용 계획서, MOU 체결 가능성 등 서류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054-470-8527로 하면 된다.
이번 연수는 포항시와 의성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경북테크노파크 및 경북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대체식품 기술 확보와 ESG 기반 미래식품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 과제로 추진 중이다.
해양자원 기반 블루푸드 개발, 세포배양식품 기초연구 지원사업 등과 병행해 산업 간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철강산단 온실가스 감축 ▲녹색도시 기반 조성 ▲그린백신·푸드테크 육성 등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폭염과 이상기후, 식량 불안정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며 대체식품산업은 이런 기후위기를 해결할 열쇠”라며 “포항은 식품산업 고도화와 탄소중립을 함께 이루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연수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인 발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