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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태복원지 사후 모니터링 실시 모습.<한수정 제공>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2일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해피무브’와 함께 경북 울진 산불피해지 ‘기부의 숲’에서 산림생태복원지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과 함께 20핵타르(㏊) 규모의 산불피해지를 생태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산림생태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행사에는 ‘해피무브’ 대학생 봉사단 100명과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멘토 20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 연구진 10명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숲이 회복되는 과정을 점검하는 사후 모니터링과 산림생태복원의 의미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굴참나무, 신갈나무, 꼬리진달래 등 주요 복원 수종의 식재를 통해 울진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복원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상택 이사장은 “산림생태복원의 의미에 맞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관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주체가 되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