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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 읍·면·동 복지 현장과 대화

이은진 기자 입력 2025.07.27 09:53 수정 2025.07.27 09:53

AI 살피미·무장애 도시 등 신규사업 공유
폭염 대응·취약계 층 보호대책 집중 논의

↑↑ 읍·면·동 간담회 개최 모습.<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읍·면·동 복지팀장과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복지 톡(Talk)! 소통&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고위험 1인가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위한 보호 방안과, 선제적 대응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무더위쉼터 점검과 냉방물품 지원,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읍면동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도 공유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미 AI 살피미’도입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 △의료·돌봄 통합지원 △무장애 도시 인프라 구축 △‘K보듬 6000’다함께돌봄센터 권역별 확대 △출산장려 지원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며, 읍·면·동 차원의 개선방안과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간담회를 통해 폭염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하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큰 동력을 얻었다”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읍·면·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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