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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중등음악교사, 봉화 은어축제에서 감동의 무대 선사

정의삼 기자 입력 2025.07.29 11:25 수정 2025.07.29 12:02

봉화 예술인의 밤 행사 모습.<봉화교육지원청 제공>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봉화은어축제의 대표 무대인 '봉화 예술인의 밤'에 경북중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공연자로 참여했다.

‘봉화 예술인의 밤’은 2025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펼치는 대표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봉화에 방문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무대는 영화음악, 가곡,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구성 됐으며, 중창, 합창,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전공을 살려 무대를 빛냈다. 공연 중반에는 관객과 함께 부르는 대중가요와 지역민을 위한 헌정곡이 포함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북중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는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로 구성된 음악교육 전문 공동체로,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 및 문화 현장을 찾아가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축제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교육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현직 교사들이 지역 축제의 공식 무대에 참여한 것은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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