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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대구 제2국가산단 예타 통과 “대구·달성 미래산업 대전환 신호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03 10:49 수정 2025.08.03 12:09

예타통과 제2국가산단 “16년 만에 경제 성장 동력 확보, 주민과 함께 발전시킬 것”
“대구시와 국토부, LH 등과 긴밀한 공조 통해 신속한 착공과 성공적인 조성 박차”

↑↑ 추경호 국회의원

국힘 추경호 국회의원(대구 달성)이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오는 2030년 적기 조성을 목표로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구 제2국가산단은 지난해 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 1월부터 현장실사·기업수요조사를 거쳐 지난달 28일 최종 예타 통과가 확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평가 결과, 경제성(B/C)은 1.05, 종합평가(AHP)는 0.524로 기준치를 상회하며 정책성과와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를 비롯한 주요 선거에서 이 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후보지 선정부터 예타 통과까지 대구시와 함께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LH 등 관계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특히 입주기업 수요 확보를 위해 대구시가 240여 개 기업과 MOU 및 입주의향서를 체결하도록 지원했고, 직접 기업을 찾아 제2국가산단의 사업성과 입지여건을 적극 설명하며 현장 대응에도 앞장섰다.

대구시는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LH 및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협력해 올해 8월 중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국토부 승인 절차, 보상과 착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추 의원은 신산업벨트 구축, 융합거점 조성, 전략적 기업유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등 4대 특화 전략을 중심으로 제2국가산단을 미래스마트기술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또 “2009년 대구국가산단 지정 이후 16년 만에 새로운 첨단 국가산단이 달성에 들어선다”며, “화원·옥포 일원 255만㎡ 부지에 AI융합, 미래모빌리티, 로봇 중심의 최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와 국토부, LH 등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한 착공과 성공적인 조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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