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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중구보건소, 김광석길 ‘자율금연문화거리’조성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03 14:09 수정 2025.08.03 14:14

황석선 보건소장 “자율금연문화거리 조성, 건강한 거리 문화 확산 출발점”

↑↑ 대구 중구보건소가 김광석길 자율금연문화거리 조성 운영 모습. 중구 제공

대구 중구보건소가 지난 6월부터 김광석길 일원을 ‘자율금연문화거리’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자율금연문화거리는 단순한 흡연 계도 차원을 넘어 금연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김광석길 내 카페 및 식당을 활용한 자율금연구역 홍보관 운영 ▲김광석길 골목방송을 통한 지속적인 금연 메시지 송출 ▲김광석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한 금연홍보 부스 운영 등이다.

거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금연 교육, 금연클리닉 연계 상담, 신종담배 유해성 안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걷기 교육 등 건강정보 제공도 병행해 실질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김광석길 자율금연문화거리 조성은 건강한 거리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라며,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 금연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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