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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관리 담당자 재물조사 교육 모습.<문경시 제공> |
문경시가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물품관리 담당자 4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정기재물조사 교육’을 열었다.
교육은 정기 재물조사의 원활한 추진과 재물조사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정기재물조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시행되며, 자산의 효율적 운용과 투명한 관리를 위한 필수 절차다.
외부 전문 강사가 진행한 이날 교육은 물품의 취득·처분 및 관리 절차, 현장조사 방법, 물품관리시스템 처리 요령, 전자태그(RFID) 시스템 사용법 등 재물조사 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2025년도 정기재물조사는 물품대장 현행화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중순까지 예정이며, 조사 결과는 향후 자산 재정비와 불용자산 처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남명섭 회계과장은 “재물조사는 단순한 물품 파악을 넘어, 시의 재정 건전성과 자산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며 “교육을 통해 각 부서 물품담당자의 재물관리 역량을 높이고,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