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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모 대상 행복한 아가마중 교실 운영 모습.<영주시 제공> |
영주 보건소가 5일,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 교육과 기저귀 가방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의 일환으로, 초보 부모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한 모유수유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유 수유 중요성은 물론 올바른 수유 자세와 유방 관리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저귀 가방 만들기 체험은 예비 부모가 태어날 아기를 위한 수공예 가방을 직접 제작하며 가족 간 유대감과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영주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신청은 영주 보건소 출산장려팀(054-639-5743) 또는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예비 부모들이 서로 역할을 이해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