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달서구,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상반기 안정 운영 호응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05 14:00 수정 2025.08.05 14:36

이태훈 구청장 “청년이 ‘결혼해도 괜찮다’ 희망 품을 수 있도록”

↑↑ 이태훈 달서구청장(왼쪽)이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dml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사업이 상반기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혼인신고 후 12개월 이내에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을 방문하면 되며 조건 검토 후 신청 다음 달에 상품권이 지급된다. 올해는 신청 기한이 지난 부부도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해 실질적인 도움의 폭을 넓혔다.

달서구는 축하금 외에도 ▲웨딩홀 사용료 20% 할인 ▲만남행사 참여자 대상 삼익신용협동조합 정기적금(연이자 6%) 가입 ▲단디플란트치과 할인 등 다양한 결혼친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축하금과 협약 혜택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실질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결혼은 개인의 선택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해야 할 과제다. 앞으로도 청년이 ‘결혼해도 괜찮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결혼친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