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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재)경산문화관광재단,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05 15:50 수정 2025.08.05 15:53

물놀이 문화 소외 하양권, 단비처럼 찾아온 여름 선물

↑↑ 경산문화관광재단이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가톨릭대 효음아트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시민의 높은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는 워터슬라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물놀이와 체험, 공연, EDM 파티가 어우러져 폭염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일 평균 1,000여 명, 3,500여 명이 물놀이를 즐겼으며, 이 중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단연 90m워터슬라이드였다. 3,305회 탑승이 이뤄졌고, 아이들을 비롯한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현장에서 대기 줄을 대신하는 QR 웨이팅제를 도입해 혼잡 없이 운영됐다.

밤에는 워터캐논과 함께 뛰어노는 공연, WATER EDM파티가 이어져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인기 록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도심 속 여름 축제를 완성하는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경산소상공인연합회는 방문객에게 32개소 업체에서 8월 한 달간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배부해, 축제 이후에도 지역 소비가 지속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조현일 (재)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폭염 속에서도 효율적인 현장 운영과 시민의 적극 참여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여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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