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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이상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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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 대가로 손꼽히는 이상배 화백이 제4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지난 7월 31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내 한국미술협회 심사장에서 심사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권위있는 미술 공모전으로, 문인화 부문은 서예와 회화의 경계를 아우르며 예술성과 정통성을 함께 평가하는 중요한 분야다.
이상배 화백은 2006년 첫 심사 참여 이래 이번이 네 번째 심사로, 그간 문인화 전통 계승과 현대적 해석을 접목한 작업을 통해 한국 문인화의 품격을 높여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배 화백은 “문인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시·서·화의 정신이 녹아 있는 종합예술이다. 심사를 통해 젊은 작가의 신선한 감각과 전통에 대한 깊은 존중이 조화롭게 드러나는 작품들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번 제4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는 문경 지역에서 출품한 여산 김미숙씨 특선을, 소천 여효숙씨가 입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