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선산읍 노후주거지 정비를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경에 44억 2,900만 원을 편성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선산읍 완전·동부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으로, 대상지는 선산읍 완전리와 동부리 일원 약 8만 3,126㎡ 규모다. 사업비는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 시비 75억 원)이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에 문화와 생활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다목적 광장 등 복합시설 조성, 주민 맞춤형 문화 콘텐츠 제공과 편의시설 확충이 포함된다. 마을 안길 정비, 스마트 보안등·CCTV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김장호 시장은 “선산읍은 구미 북부권의 중심이자 역사와 전통을 지닌 지역”이라며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