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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AI살피미 전문상담사가 취약계층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는 장면 <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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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돌봄 복지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추경을 통해 △일상돌봄서비스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AI 살피미 사업 등에 총 1억 6천만 원을 증액, 약 1,300명 시민이 추가로 복지 혜택을 받게 됐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이나 사회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산 증액으로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안정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는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우체국과 협약해 1인 취약가구 100세대에 7개월간 월 2~3회 생필품 소포를 발송하고, 배송 시 안부를 확인한다. 노인과 고립청년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다.
AI 살피미 사업은 8월부터 시행 중인 스마트 돌봄 서비스다. AI 전화를 통해 1,000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신속 대응한다. 복지정보 안내 기능도 포함돼 정서적 안정과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