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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주, 미래 농업 발전 위한 대토론회 성료

김명수 기자 입력 2025.08.07 10:38 수정 2025.08.07 10:38

민·관·산·학·협 각 주체 지혜 모아
성주 농업 지속 가능 발전안 모색

↑↑ 성주 농업 대토론회 개최 모습.<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지난 6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성주 농업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성주 농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성주 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민·관·산·학·협 각 주체 역할과 협력을 통해 실질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기후변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제, 청년농업인 육성, 유통구조 혁신 등 당면 핵심 과제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에는 좌장인 이병환 군수 주재로 군의원, 지역농협조합장, 학계 교수, 농업인단체장, 참외 및 과수 생산자, 유통 전문가 등 34명 관계자들이 참석, 자유토론 방식으로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는 ‘기후변화 및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생산 대책’을 주제로 첫 번째 주제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주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증가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이었다. 세 번째 주제는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기반 조성’이었다. 네 번째 주제는 ‘소비자 및 산지 중심의 유통구조 혁신’이었다. 마지막 주제는 ‘2026년 군 자체 중점 보조지원 사업’이었다.

이병환 군수는 “대토론회를 통해 얻은 의견을 바탕으로, 성주 농업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농업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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