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추경호 의원, 달성 현안 해결 위해 특교세 26억 원 확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17 09:12 수정 2025.08.17 09:14

다사~왜관 광역도로·국도 5호선 도로확장
현풍 오산소하천 정비 등 3개 사업 지원


국힘 추경호 국회의원(달성군, 사진)이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상반기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 20억 △국도 5호선~원오교 간 도로확장 4억 △현풍 오산소하천 정비 2억 등 3개 주요 사업에 투입된다.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은 대구 서북부와 경북 왜관·구미권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도로망 구축 사업이다.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2027년 완공을 추진 중이나, 7차 공사 과정에서 비탈사면 토질이 풍화암으로 확인돼 절취사면 경사 완화 등 안정화 공사가 필요해졌다. 이번 특별교부세 20억 원은 공사 지연을 막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긴급 투입된다.

국도 5호선~원오교 간 도로확장 사업은 협소한 왕복 2차선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해당 도로는 대형화물차와 관광객 통행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군유지를 활용해 도로 폭을 확장하고 정비하는 데 4억원이 반영됐다.

현풍 오산소하천 정비는 통수 능력 확보와 재해 예방,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다. 하천 정비와 옹벽 블록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2억 원이 지원된다.

추 의원은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 재원이 전국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도 달성 현안 해결과 안전 강화 예산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다사~왜관 광역도로의 경우 주민이 요구하는 방음벽 설치 등 남은 현안도 대구시와 협의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