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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시립도서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황인오 기자 입력 2025.08.19 10:34 수정 2025.08.19 10:34

↑↑ BF인증서 모습.<상주시 제공>

상주 시립도서관이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BF) 인증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BF 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일상 생활하는 데 있어 장애물이 없도록 설계‧시공‧운영된 시설에 부여되는 제도로 이번 평가 기준은 건축물의 접근성, 내부 이동의 용이안전성, 편의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특히 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설계하고 개선한 노력의 결과다.

또 주차장 출입구 및 도서관 정문 점자블록 정비, 상상마당 경사로 조정, 계단 미끄럼방지 처리 등 이용자의 이동 경로 안전성 강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어 각 실별 출입구를 휠체어 접근 가능 구조로 변경하고 장애인 전용 화장실 거울 사이즈 및 높이 조정, 화장실 점자 표지판 설치 등 세부적인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썼다.

이를 위해 시립도서관은 BF인증을 취득 할 계획으로 그동안 물리적 환경 개선뿐 아니라 정보접근성 향상에도 중점을 두고 저시력자용 확대 독서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보청기기 등 구비를 통해 장애인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모두가 지식과 문화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정기적 시설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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