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고가 2025 SW미래채움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문경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8월 1일~3일까지 서울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SW미래채움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에서 문경 문창고(교장 안의주) 학생들이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문창고 3학년 김민섭, 권민재, 강도연 학생은 문경 지역의 재난(화재) 상황을 예측 및 시뮬레이션하고, 대응 전략을 안내하는 화재 예측·대응 시스템을 구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 SW미래채움 SW·AI 고교 챌린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주관하며 럭스로보가 시행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0팀, 570명 학생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40개 팀(120명)이 본선 해커톤에 진출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 한 달간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메카트로닉스 등 온라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퀴즈와 과제를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2박 3일간의 집중 해커톤을 통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제작하고 실시간 PT 발표를 진행했다.

안의주 교장은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갖춘 학생들처럼, SW교육 등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