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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시청 근무하는 일본 공무원 다카야마 씨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8.27 10:55 수정 2025.08.27 12:31

자매도시 우사시청 파견, 6개월 연수로 우정 다져
국제 행사·전통 문화 현장에서 경주의 가치 체험

↑↑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일본 우사시청 소속 다카야마 아야노 씨<경주시 제공>

일본 우사시청 소속 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27·여) 씨가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교류 공무원 자격으로 근무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카야마 씨는 경주시와 우사시 간 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에 선발돼 지난 4월 입국했다.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대외소통협력관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이어간다.

야마구치대 인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2021년 우사시청에 입사해 지난해부터 비서공보과에서 일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경주의 지방외교와 국제정책을 배우고 있다.

우사시는 일본 규슈 북부 오이타현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 약 5만 명 규모다. 일본 3대 신궁 중 하나인 ‘우사신궁’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업과 어업, 전통 축제와 관광으로 발전해 왔다. 경주시와는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다카야마 씨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라며 “첨성대와 대릉원을 직접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동료 공무원 도움 덕분에 언어 장벽도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시장은 “우사시와의 교류는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시민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다카야마 씨가 경주에서 쌓은 경험이 향후 양 도시 교류를 넓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야마 씨는 남은 연수 기간 지방 외교 정책을 더 깊이 배우고, 귀국 후 이를 우사시에 소개해 교류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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