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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김성환 환경부 장관, 청도 운문 기후대응댐 후보지 전격 방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8.27 11:00 수정 2025.08.27 12:36

김성환 장관 “합리적 댐 건설 추진 방향 마련 하겠다”
김하수 군수 “운문천 기후대응댐 조성, 담수용량 증설”

↑↑ 김하수 청도군수가 기후대응댐 후보지인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천을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장관에게 설명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기후대응댐 후보지인 청도군 운문면 운문천을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오른쪽부터) 으로부터 김하수 청도군수가 전종율 청도군의장 등이 설명을 듣고 있다. 청도군 제공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 26일 낙동강 수계 기후대응댐 후보지인 청도 운문천을 방문해 지자체인 청도군과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여러 이해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운문댐 상류 5km 지점을 8만 명에게 물 공급이 가능한 저수용량 660만 톤(t) 규모의 운문천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확정, 발표했다.

이날 청도군은 김 장관에게 ‘운문댐 하천유지수 조정’, ‘상수도 배분 계획량 재산정’, ‘상수도 급수관로 설치사업 지원’, ‘운문댐광역상수도 정수장 증설사업’, ‘운문댐 송수관로(터널) 복선화사업’,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청도군 운문면 운문천를 방문해 K-water 한상구 수자원개발처장의 브리핑을 듣은 후 “운문천에 조성할 예정인 기후대응댐의 적절성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현재 운문댐 하류의 유지수를 줄이는 바람에 동창천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운문천 기후대응댐 조성으로 담수용량을 증설해 현재 하루 6만t규모의 하천유지수를 2배 이상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김 군수 설명을 듣고 청도군의 요구가 과한 것은 아니란 듯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또한 주민과 대화를 통해 청도군은 운문댐을 보유하고도 일일 물공급량 중 95%를 대구와 경산에 제공하는 탓에 정작 청도는 식수난을 겪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잘 듣고 가는 만큼 합리적 댐건설 추진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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