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불과 20일 앞두고 국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복심'이 중앙 무대에 올랐다.
국힘은 14일 대구시의회 하중환 운영위원장(달성군1, 사진)을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달성 군의회 7·8대 재선 의원을 거쳐 제9대 대구시의회에 입성한 하 위원장은 당선 이후 대구시당 대변인을 꾸준히 수행하며 정무·소통형 인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의정 활동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과 문화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년·복지·관광 분야 조례를 잇달아 대표 발의했고, 특히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정비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제안하는 등 전국 단위 의정 네트워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으로 선거 메시지와 언론 대응 전면에 서며 캠프의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현장 경험이 이번 중앙당 부대변인 발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선거 막판 국민의힘이 대구 현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하 위원장을 부대변인에 임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 위원장은 "지방의정과 선거 캠프, 시당 대변인직을 두루 거친 만큼 지역 민심을 중앙당 메시지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