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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안내 포스터.<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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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고 포항문화재단·영덕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하며 경북도가 후원하는 ‘무장애 활성화 제작공연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코믹오페라 ‘버섯개떡’이 오는 4일~19일까지 6회에 걸쳐 안동, 포항, 영덕에서 순회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자체 제작해 호응을 얻은 작품을 새롭게 리뉴얼한 무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수신기 제공, 수어 해설, 한글 자막 등 세밀한 무장애 서비스가 접목돼 모든 관객이 동등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버섯개떡’은 20세기 미국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의 작품 La Pazza con Funghi(버섯 피자)를 최상무 예술감독이 조선시대 배경으로 각색한 코믹오페라다. 김치대감, 꽃님아씨, 선비 겉절이, 하녀 순덕이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해 막장 드라마적 요소와 코믹함이 어우러진 유쾌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에는 연출 정철원을 비롯해 소프라노 강수연·이혜린, 바리톤 나현규·서정혁, 테너 김은국·이상민, 메조소프라노 이지혜·남수지 등이 참여하며, 심정옥(음성해설), 정순희·강병규(수어해설)가 함께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공연 일정은 ▲4일 오후 2시, 5일 오후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11일~12일 포항시청 대잠홀 ▲18일~19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www.andong.go.kr/arts) 또는 전화(054-840-360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