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이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북전문대 내 하이브(HIVE) 센터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 결과 전국 14개 시·도에서 50개 자기주도 학습센터가 지정 됐으며, 경북에서는 경북전문대 하이브(HIVE) 센터롤 포함한 6곳이 선정됐다.
자기주도 학습 센터는 학생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거점형 학습 공간으로, △개별 열람실 △모둠학습 공간 △휴게실 등 다양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개인 학습뿐만 아니라 협력 기반의 모둠 활동도 가능해 균형 있는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센터 내에 전문 코디네이터 및 대학생 튜터링 운영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 현황을 관리하고 EBS 연계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대학생 멘토와 연계한 화상 지도(튜터링)를 통해 교과목 질문 응답 및 학습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이 외에도 새학년 준비 전략, 과목별 공부법, 학부모 1:1 코칭, 진로 설계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한 편, 통학버스 운영 및 간식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택 교육장은 “자기주도 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