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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박종필 시의원,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 대표 발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9.07 11:07 수정 2025.09.07 12:08

‘대구아리랑’의 계승·발전과 시민 인식 제고 기대


대구 박종필 시의원(사진)이 지난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대구 아리랑을 보전하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대구아리랑 보전을 위한 시책 마련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 ▲대구아리랑 전수 교육 및 공연·전시 등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대구아리랑의 보전 및 진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종필 의원은 “대구아리랑은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아리랑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미래 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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