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세계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사랑 걷기 캠페인 개최<경주시 제공>

경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지난 5일 황성공원 일원에서 시민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비롯해 경주 보건소, 황성동 새마을 부녀회, 동국대경주병원, LH아파트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2.5㎞ 코스를 걸으며, 자살예방 전화번호 ‘109’를 알리는 퀴즈 풀기, 희망 메시지 작성 등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경주시민의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