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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서울서 투자환경 설명회 ‘출향인 150명 모여’

이은진 기자 입력 2025.09.10 09:39 수정 2025.09.10 09:39

출향인, 지역 쌀 구매·장학금
고향사랑기부금 1억8천만 원

↑↑ 구미 투자환경 설명회 모습.<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25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재경 출향인과 출향기업인에게 시정 방향과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재경구미향우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의 발전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 구미 강점을 소개하고, 각종 기업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출향인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경구미향우회(회장 박해식)와 출향기업인은 고향을 향한 정성을 모아 쌀 구매, 장학기금, 고향사랑기부금 등 총 1억 8000만 원 상당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박해식 회장은 “수도권에 거주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 구미와 함께 한다”며 “앞으로도 출향인의 힘을 모아 구미의 미래를 더욱 빛내겠다”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의 DNA를 공유하는 출향인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구미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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