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이상휘 국회의원, ‘안심’으로 홍보하고 뒷통수 때린 KT 보호서비스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9.24 10:44 수정 2025.09.24 12:06

휴대폰 안심서비스 가입자 12명, 7,480,300원 해킹 피해
안심이라는 두 글자 뒤에 감춰진 허술한 KT 보안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국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 사진)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중 유료 휴대폰 안심결제 서비스 가입자 5명이 2,10만 7,800원의 피해를 입었고, 무료 ARS 안심인증 서비스 가입자 7명도 5,37만 2,500원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유료 휴대폰 안심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매월 990원 요금을 추가부담하면 결제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며, 무료 ARS 안심인증 서비스는 ARS 인증 시 발신번호와 기기 정상 여부를 확인하는 보안서비스다.

KT는 해당 부가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해킹이나 휴대폰 결제의 부정 사용을 예방한다고 강조해왔다. 

이상휘 의원은 “KT는 ‘안심’이라는 두 글자를 앞세워 홍보했지만 그 뒤에 감춰진 것은 허술한 보안망과 약속의 파기였다” 며 “통신사의 존재 이유이자 기본 의무인 국민 보호를 지키지 못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KT는 피해 전수조사와 전액 보상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즉시 마련하고, 정부와 협력해 불법 기지국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보안 강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