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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동대봉산 무장봉에서 바라본 억새군락지<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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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동대봉산 무장봉 억새군락지를 찾은 전국 등산객·탐방객들이 도로변에 주차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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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암곡동 동대봉산 무장봉(해발 624m) 억새 군락지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등산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올해 APEC의 성공 개최 이후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무장봉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장봉은 신라 태종무열왕이 삼국 통일 이후 무기와 투구를 묻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명소로, 정상부에는 44만 평에 달하는 억새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매년 10월~11월까지 금빛 물결을 따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며,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등산코스는 암곡주차장에서 출발해 무장사지(삼층석탑 등 보물 유적지)를 지나 억새군락지와 무장봉 정상까지 이어진다. 왕복 소요시간은 약 3~4시간 내외이며, 넓은 억새평원과 탁 트인 전망 덕분에 가을철 최고의 단풍 명소로 손꼽힌다.
완만한 산길과 단풍이 어우러진 탐방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경주시는 최근 급증한 방문객에 맞춰 주차면을 확충하고 임시버스를 운영하는 등 편의시설을 강화했다.
특히, APEC 성공 개최 이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담당공무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에서 안전관리와 관광객 안내에 힘쓰고 있다.
경주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성공적인 APEC 개최를 계기로 경주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장봉 억새 군락지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더욱 알릴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