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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산불 피해 어촌계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11.19 08:14 수정 2025.11.19 08:14

어린 전복 15만 마리 방류

경북 수산자원연구원이 산불 피해를 본 영덕군 연안 생태계의 회복과 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19일 피해지 5개 어촌계(7개 어촌마을)에 건강한 어린 전복 15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 치패는 지난해 4월 채란 후 약 20개월간 체계적 사육 관리와 수질 개선 과정을 거쳐 각장 3.5cm이상으로 성장한 건강한 개체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검증된 우량종자다.

방류 대상지는 산불 피해지역인 경정1리, 경정2리, 경정3리, 석리, 노물리(대탄리·오보리) 등 영덕 5개 어촌계(7개 마을)이며, 경북 수산자원연구원, 영덕군, 각 어촌계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전복은 정착성 품종으로 방류 해역 주변에서 서식해 재포획률이 높은 대표 방류 품종으로 꼽힌다. 이번에 방류되는 전복은 2~3년 후 7~8cm의 상품 크기에 도달해 지역 어촌계의 지속 가능한 소득원 확보와 연안 생태계의 자원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전복 치패 방류 사업이 산불 피해를 입은 해역의 자원 회복과 지역 어가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와 어촌계가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수산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보문옥·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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